» 지난 2년여의 코로나 19 발생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제한이 많았다. 이제 마스크의 제한적인 해제 조치로 인해, 기나긴 동면의 터널에서 벗어나다. 

 » 이런 정책적인 분위기에서 살레시오고교 11회 서울 동창들이 청와대 단체관람을 통해 기지개를 펴게 되었다. 청와대 관람을 시작으로, 2023년 신년 하례회가 인근 한정 식당에서 개최되었다. 물론 토요일에 근무하는 벗들과 함께하지 못한 그런 애석함도 가지면서 말이다.   

 » 2022년도 집행부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있었고, 새로운 집행부(회장 백진현, 사무총장 이병용)에서 2023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아울러, 동창회 발전을 위해 정기회비를 해마다 잊지 않고 납부하며 동참해 주시는 여러 벗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대한민국 청와대.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
서울특별시에 오면 누구나 한번쯤 방문해 본다는 이 곳.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 입장하는 곳.
살레시오고 11회 동기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

이곳은 서울 거주자. 그리고 수도권 지역에서 방문하기 쉬운 곳. 우리 나이테의 동기들은 지하철 이용과 입장이 무료라는 현실.

단톡방 공지를 통해 알림을 듣고 찾아오는 길. 토요일 근무와 개인 일정으로 인해 참석치 못하는 벗들이 있어 아쉽기만 하다. 전국적으로 만날 수 없지만, 서울 근교에서 거주하는 이들이라도 이처럼 만날 수 있어 즐거움이 아닐까. 

그때 그때 어울려 개인별 기념촬영도 하면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떠니..

2023년도 신년 하례회. 마땅한 현수막이 없어서, 사물함에 보관 중인 정기총회 현수막을 앞에 두고 기념 촬영. 이 날 행사를 위해 보관 장소인 서초동에 급히 들러 가져오느라 수고 하신 벗이 있어 활용하게 되었다

신년 하례회 식순에 의한 일정을 마치고 종로구 소재, 청와대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갖게 된 벗들.  우리들 살레시오고 11회 동창회 행사는 돈보스코 성인이 그려진 표장(마신부님, 원신부님 등의 얼굴도 같이 있음)을 중앙에 설치하고 개최하는 전통이 있다.

우리가 졸업 한 지 어느덧 50년이 넘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이 날 행사에 동참해 주신 서울과 수도권의 여러 벗들에게 고마움을 갖으면서 앞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고교시절 벗들은 모처럼 만나니 수다스런 얘기들이 쏟아진다. 사춘기 소년들이 장성하여 가정을 이루면서 쌓여진 활기찬 얘기들. 이미 작고한 벗들도 있고, 단톡방에서 눈팅만 하며 숨쉬는 벗들, 심심풀이로 단톡방에 인사말을 툭 던지는 어느 벗 등등. 어느 누가 정치, 종교관을 가르켜 주려 덤벼 들어도 어르신들의 철옹성 같은 가치관이 있기에~.

  ㅡ 더 리버사이드호텔